원래는 심플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던 스킨인데, 날짜 표시를 조금 다르게 해보고, 배경에 색깔을 깔고, 사이드바 기능을 테스트하다 보니 하나도 심플하지 않습니다. (물론 보이기는 심플하지만요. ^^)

'심플'의 이유 중의 하나는 설치형 태터툴즈와 티스토리를 따로 배포하는 게 힘들어서 한번에 모두 만족시키는 스킨을 만들고자 함도 있었는데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한 날짜 표시가 티스토리에서는 제한적으로 되는 바람에 결국 따로 만들어야 할 것 같고, (어차피 미디어로그랑 키로그도 있고)

색깔 몇 가지 지원해주면 좋겠지 하는 생각에 이것저것 하다 보니 결국 원클릭으로 테마를 고를 수 있게 되었고 (하다 보니 어느덧 이것까지 하고 있더군요-_- 오른쪽 요다 마크 아래 박스들을 클릭하면 테마를 고를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스타일시트를 나눠 저장하는 작업까지 했는가 하면,

이상하게 사이드바 쪽에 문자열 중 마지막 즈음에 있는 것들이 IE 에서 요상스럽게 보여서 div 만 사용하는 걸 포기하고, 테이블로 한번 감싸게 되었죠; (제가 뭔가 태그를 잘 못 쓴 걸까요? 아무리 봐도 모르겠어요. ㅜ.ㅡ)

각설하고,

스킨이 대충 완성되어가는데, 큰 문제가 없나 보고 배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이름을 정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 스킨 이름을 뭘로 할까요? 여기 오시는 분도 얼마 안 계시는데 콕콕 찍어주세요. 반영해서 정하겠습니다. (의견이 없으면 뭐, 제 맘대로~. 역시 스킨 이름 정할 때가 제일 재밌습니다. ^^)

1번 - Very Formal Or Not
2번 - Basic Simple
3번 - Simply Formal

이상입니다. 하나 골라 주세요.


p.s. 스킨은 이번 주 안에 공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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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님이 포스팅한 글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마루 디자인이나 팔글의 디자인을 보면서 "어, 비슷하네?", "그런데, 스킨 제작자가 티스토리네?" 이런 생각들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저도 비슷한 스킨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해외 사이트들을 둘러보다 보니 사이드바 두 개가 우측에 나란히 있는 디자인들이 재밌더라고요. 생각보다 그리 혼란스러워 보이지도 않고, 디자인에 따라 심플하기도 한 형태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봤죠.

괜히(?) 몇 가지 시도를 하는 바람에 테스트를 더 해야 하는 관계로 아직 공개는 못 하겠습니다만,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스킨에 사용되는 이미지가 거의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라는 것입니다. 보시다시피요. :)

몇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포럼 등에 질문을 해야할까 봐요.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 이 스킨은 날짜 데이터를 조금 손 봐서 아래와 같이 날짜를 표현합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다른 거 필요없고 그냥 스킨만으로 가능해요.) 날짜판에 마우스를 대면 시간도 볼 수 있지요.

날짜판 모양

날짜판은 이런 식으로 보여집니다.

저런 형태의 출력을 댓글과 트랙백에도 똑같이 적용했는데 티스토리에 올려놓으니 아예 나오지가 않습니다. 설치형 태터툴즈는 아래처럼 잘 나오는데 말이죠.

설치형 태터툴즈에서의 작동 화면

설치형 태터툴즈에서는 트랙백과 댓글에서도 되거든요.

티스토리는 댓글과 트랙백 창을 여는 방식이 태터툴즈와는 다른가 봐요. 되면 좋은데;;;

=> 맞는 듯 합니다. 댓글과 트랙백을 기본으로 펼쳐놓으니 제대로 표시가 됩니다.

둘. 아래처럼 블로거들마다 자신들의 문구를 직접 적어넣을 수 있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냥 skin.html을 열어서 적으면 되는데요, 이게 언제나 표현되는 게 아니라 메인 화면에서만 나오게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군요. (지금 이 스킨에 나오는 문구는 그냥 예로 집어넣어 본 거예요. ^^)

body-id를 사용해서 위치로그나 태그, 키로그, 방명록 등에서는 안 보이게 했는데, 글을 하나씩 볼 때는 안 보이게 못했습니다. 리스트가 주룩 나오는 화면에서만 보이고, 개별 포스트에서는 안 보이면 좋을텐데 말이죠.
 
커스텀 영역 지원

커스텀 영역을 지원합니다.


어? 이건 티스토리에서 되는군요. 신기해라. 알고 보니 /entry/ 가 들어간 주소는 먹는데, 주소 뒤에 그냥 숫자로 붙는 주소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군요.

아, 그리고 원래는 이렇게 배경색이 있는 형태가 아니라 깨끗한 흰 바탕 버전이었는데 아르님의 글을 보고 색깔이 있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배경색을 넣어 본 것입니다. 그냥 흰바탕의 스킨도 공개할려고요. (레이아웃이 색깔 있을 때와는 살짝 달라서 각각 따로 공개할 생각입니다.)

호응이 좋으면 아르님 이야기처럼 선착순 배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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