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가 두 개인 스킨들을 만들면서 느낀 건데, 이게 의외로 안정감이 있더라고요. 이제껏 복잡할 것 같아서 사이드바는 한 개로만 만들어왔는데 말이죠.

그래서, 한번 더 만들어 봤습니다. 이 스킨도 '심플!'을 강조하며 시작했건만 많이 심플한 것 같지는 않군요;;; 하지만, 제 스킨들이 다 그렇듯 좀 투박해 보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 튜닝이 가능한 (^^) 뭐 그런 측면으로 볼 때는 썩 나쁘지는 않은 듯 해요.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라는 기본형을 벗어난 스킨은 많이 없는 게 사실이예요. 하지만, 특정 색깔을 강조하기도 애매하죠. 결국 사이트의 성격별로 특성에 맞는 색을 강조해야 할텐데 배포용 스킨에서는 그런 게 어렵기도 하고요.

어쨌든 배경 하나 달랑 깔고 (^^), 메뉴 아이콘 간단하게 만들어서 해봤습니다. 처음에 마진을 잘못 잡고 시작해서 수정을 조금 해야 할 것 같아요. 언제나 느끼지만 가독성이 좋은 페이지를 만든다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스킨 잘 만드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해요.

어쨌든 이 스킨 역시 조금 더 만져서 공개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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